슈퍼 트레이더의 심법 ㉑ 시장을 이기려 하지 말고 시장을 따라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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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언제나 옳다
주식 투자를 시작하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한다.
“시장이 틀렸다.”
내가 분석한 기업은 좋은데 주가는 떨어지고,
실적이 좋아졌는데도 시장의 반응은 차갑다.
그럴 때 우리는 시장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오랜 시간 시장에서 살아남은 투자자들은 하나같이 같은 이야기를 한다.
시장은 틀리지 않는다. 틀릴 수 있는 것은 언제나 나의 판단이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는 순간부터 투자의 방향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예측보다 대응이 중요하다
개인투자자는 종종 미래를 맞히려 한다.
내일 오를지,
다음 달에는 어디까지 갈지,
연말에는 얼마가 될지를 끊임없이 예측한다.
하지만 시장은 수많은 변수로 움직인다.
금리, 정책, 지정학적 리스크, 기업 실적, 투자 심리….
모든 것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래서 슈퍼 트레이더들은 예측보다 대응을 선택한다.
시장이 상승하면 상승에 맞게 행동하고,
하락하면 방어하며,
횡보하면 기다린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보다 시장의 움직임을 더 신뢰한다.
제시 리버모어의 교훈
제시 리버모어는 이렇게 말했다.
“시장은 결코 틀리지 않는다. 틀리는 것은 사람들의 의견이다.”
그는 자신의 예상과 시장의 방향이 다르면 시장을 이기려 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의 판단을 수정했다.
자존심보다 계좌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했기 때문이다.
이 단순한 원칙이 그를 전설적인 트레이더로 만들었다.
에드 세이코타가 남긴 명언
추세추종 매매의 대가 에드 세이코타는 말했다.
“추세는 당신의 친구다. 끝날 때까지는.”
많은 투자자가 상승하는 종목을 보며 ‘너무 많이 올랐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추세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시장과 싸우지 않았다.
추세를 거스르는 것보다 따라가는 것이 훨씬 높은 확률을 만든다고 믿었다.
마크 미너비니의 원칙
마크 미너비니 역시 시장보다 자신의 의견을 앞세우지 않았다.
강한 종목,
강한 업종,
강한 시장.
이 세 가지가 함께 움직일 때만 적극적으로 진입했다.
반대로 시장 전체가 약세라면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공격적인 매매를 자제했다.
개별 종목보다 시장의 흐름을 먼저 본 것이다.
내가 가장 많이 했던 실수
예전에는 차트를 보면서 ‘이 정도면 바닥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계속 하락하는 종목을 보며 싸다고 느꼈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사야 한다는 말만 기억했다.
하지만 그 종목은 더 하락했다.
그때 깨달았다.
바닥은 내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만드는 것이라는 사실을.
그 이후부터는 내 생각보다 시장의 움직임을 먼저 확인하게 되었다.
그리고 매매 횟수는 줄었지만 원칙은 더 단단해졌다.
시장을 존중하는 투자자의 습관
추세를 먼저 확인한다
개별 종목보다 시장의 방향을 먼저 살핀다.
강한 종목만 선택한다
약한 종목이 강해지기를 기대하지 않는다.
이미 강한 종목에서 기회를 찾는다.
틀렸음을 빠르게 인정한다
시장이 예상과 다르게 움직이면 미련 없이 대응한다.
시장과 싸우지 않는다
내 의견보다 실제 흐름을 믿는다.
오늘의 한 줄
시장을 이기려는 사람은 오래 버티기 어렵다. 시장을 존중하는 사람이 오래 살아남는다.
투자 체크포인트
- 오늘 시장의 방향을 먼저 확인했는가?
- 내 의견보다 시장의 흐름을 우선했는가?
- 추세를 거스르는 매매를 하지는 않았는가?
- 틀렸을 때 빠르게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
오늘의 실전 미션
최근 성공했던 매매와 실패했던 매매를 각각 하나씩 선택해 보자.
그리고 다음 질문에 답해 보자.
- 당시 시장은 상승장이었는가, 하락장이었는가?
- 시장의 흐름과 같은 방향으로 매매했는가?
- 내 판단이 틀렸을 때 어떻게 대응했는가?
복기를 통해 ‘시장과 함께 움직였을 때’와 ‘시장에 맞섰을 때’의 결과를 비교해 보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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