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트레이더의 심법 ㉚ 끝까지 살아남는 투자자가 결국 성장한다

슈퍼 트레이더의 심법 ㉚

처음 이 시리즈를 시작할 때만 해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를 쓰게 될 줄은 몰랐다.

한 편을 쓸 때마다 내가 알고 있던 투자 원칙을 다시 꺼내봤고, 과거의 매매를 다시 생각했다.

어떤 글은 이미 알고 있던 내용이었다.

어떤 글은 알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내용이었다.

그리고 어떤 글은 글을 쓰면서 오히려 내가 다시 배웠다.

손절에 대해 썼고,

기다림에 대해 썼고,

비중에 대해 썼다.

수익과 손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고,

욕심과 두려움, 조급함과 과신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좋은 기회를 기다리는 법을 이야기했고,

기회가 왔을 때 망설이지 않고 실행하는 것도 이야기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계속 돌아온 하나의 질문이 있다.

“그래서 투자자는 결국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30편을 쓰고 나서야 조금은 답을 알 것 같다.

투자자가 배워야 할 것은 단순히 돈을 버는 방법이 아니었다.

돈을 잃었을 때 다시 일어나는 방법,

기회가 없을 때 기다리는 방법,

기회가 왔을 때 실행하는 방법,

수익이 났을 때 흥분하지 않는 방법,

손실이 났을 때 무너지지 않는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을 통제하는 방법이었다.


좋은 매매보다 중요한 것은 좋은 투자자가 되는 것이다

투자를 처음 시작하면 누구나 좋은 매매를 하고 싶어 한다.

좋은 종목을 찾고,

좋은 가격에 사고,

좋은 가격에 팔고,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싶다.

나도 그랬다.

차트를 보면 다음에 어디로 움직일지 맞히고 싶었다.

좋은 종목을 발견하면 놓치고 싶지 않았다.

수익이 나면 조금 더 벌고 싶었다.

손실이 나면 빨리 만회하고 싶었다.

그런데 투자 경험이 쌓일수록 조금씩 생각이 달라진다.

한 번의 좋은 매매가 좋은 투자자를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한 번 크게 벌 수도 있다.

우연히 좋은 종목을 잡을 수도 있다.

시장이 강하게 올라가는 시기에 공격적인 매매로 큰 수익을 낼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오랫동안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다.

반대로 작은 수익을 내더라도 자신의 원칙을 지키고,

손실을 제한하고,

무리한 매매를 하지 않고,

좋은 기회를 기다릴 수 있다면

그 과정 자체가 투자자의 실력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이제는 수익률 하나만 보고 나의 투자를 평가하고 싶지 않다.

나는 어떤 투자자가 되어가고 있는가.

이 질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려 한다.


시장은 나에게 아무것도 약속하지 않는다

주식시장에 들어오면 이상하게도 시장이 나에게 무언가를 해줄 것처럼 생각할 때가 있다.

오늘은 수익을 내야 한다.

이번 종목은 올라야 한다.

내가 기다렸으니 이제 움직여야 한다.

여기까지 떨어졌으니 반등해야 한다.

좋은 뉴스가 나왔으니 올라야 한다.

하지만 시장은 투자자의 기대를 신경 쓰지 않는다.

내가 기다렸다고 올라가지 않는다.

내가 많이 공부했다고 올라가지 않는다.

내가 손실을 봤다고 다시 돌려주지도 않는다.

시장은 그저 움직인다.

그 움직임에 내가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투자 방식이 조금 달라진다.

시장을 설득하려 하지 않는다.

주가에게 화내지 않는다.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내가 세운 시나리오와 실제 시장의 움직임을 비교한다.

맞으면 대응하고,

틀리면 인정하고,

기회가 없으면 기다린다.

어쩌면 이것이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태도일지도 모른다.

시장을 내 뜻대로 움직이려는 마음을 내려놓는 것.


손실은 투자자의 적이 아니다

30편까지 오면서 손실에 대한 이야기를 여러 번 했다.

처음에는 손실을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시장에서 모든 손실을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손실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손실이 계좌와 판단을 망가뜨리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다.

작은 손실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

틀렸다면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더 큰 위험을 감수하지 않아야 한다.

연속 손실이 발생하면 매매 규모를 줄이는 것도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손실을 자존심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아야 한다.

내가 틀렸다는 사실과 내가 형편없는 투자자라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다.

이번 매매가 틀렸을 뿐이다.

다음 기회가 있을 수 있다.

그래서 손절은 투자자의 실패 선언이 아니다.

다음 기회를 위해 현재의 위험을 제한하는 행동이다.

이것을 받아들이는 순간 손실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진다.


기다릴 줄 아는 사람에게 기회가 보인다

투자를 하다 보면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이 길어질 때가 있다.

시장에 종목은 수없이 많다.

차트도 계속 움직인다.

뉴스도 계속 나온다.

그런데 내가 원하는 조건을 모두 갖춘 기회는 생각보다 자주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기다림이 필요하다.

하지만 기다림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기다리는 동안 시장을 관찰하고,

조건을 확인하고,

시나리오를 만들고,

다음 기회를 준비한다.

그리고 정말 원하는 자리가 왔을 때 실행한다.

좋은 투자자는 모든 움직임에 참여하는 사람이 아니다.

참여해야 할 움직임과 지나쳐야 할 움직임을 구분하는 사람이다.

매매하지 않은 날도 투자 과정의 일부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계좌를 지켰다면 그것 역시 하나의 결과다.


기다림과 망설임은 다르다

여기에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이 있다.

기다릴 줄 안다고 해서 기회가 왔을 때 계속 망설여서는 안 된다.

좋은 자리를 기다렸다면,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실행해야 한다.

기다림은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참는 것이 아니다.

준비된 상태에서 기회를 기다리는 것이다.

그리고 기회가 오면 자신의 계획에 따라 행동한다.

투자에는 두 가지 후회가 있다.

기회를 놓친 후회와 손실을 보는 후회다.

하지만 모든 기회를 잡을 필요는 없다.

내 기준에 맞지 않는 기회를 놓치는 것은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내가 오랫동안 기다린 조건이 충족되었는데도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다림에는 실행이 따라와야 한다.


좋은 종목보다 중요한 것은 비중이다

아무리 좋은 종목을 발견해도 비중을 잘못 정하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다.

확신이 커질수록 투자금이 커지기 쉽다.

하지만 확신과 위험은 같은 것이 아니다.

좋은 분석을 했더라도 틀릴 수 있다.

그래서 비중은 수익을 극대화하는 도구이면서 동시에 손실을 제한하는 도구가 된다.

특히 내가 틀렸을 때 계좌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단순하다.

살아남아야 다음 기회를 잡을 수 있기 때문이다.

큰 수익을 한 번 내는 것보다,

큰 손실 한 번으로 다시 일어날 수 없게 되는 것을 피하는 것이 먼저다.

그래서 투자자는 종목을 고르기 전에 자신의 위험을 생각해야 한다.

“얼마나 벌 수 있을까?”보다

“내 생각이 틀리면 얼마나 잃게 될까?”

를 먼저 물어볼 필요가 있다.


수익이 날 때도 자신을 경계해야 한다

손실이 발생하면 누구나 조심한다.

하지만 수익이 계속 발생하면 경계심이 약해질 수 있다.

한 번 성공한다.

자신감이 생긴다.

두 번 성공한다.

확신이 커진다.

세 번 성공하면 자신이 시장을 이해했다고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비중을 키운다.

매매 횟수를 늘린다.

조금 더 공격적으로 진입한다.

손절 기준도 느슨해진다.

이것이 28편에서 이야기했던 수익 이후의 위험이다.

수익 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수익 때문에 행동이 바뀌는 것이 문제다.

시장이 나에게 돈을 벌게 해준 날에도 나는 같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수익이 난 날에도 겸손해야 한다.

그리고 다음 매매를 마치 처음 하는 것처럼 바라볼 필요가 있다.

어제의 수익은 오늘의 면허증이 아니다.

지난달의 성공이 다음 달의 성공을 보장하지도 않는다.


결국 가장 오래 공부해야 할 사람은 나 자신이다

29편에서 이야기했듯이 투자 공부는 시장 공부만으로 끝나지 않는다.

내가 어떤 상황에서 흔들리는지 알아야 한다.

손실이 나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수익이 나면 어떤 행동을 하는지,

좋은 종목을 놓쳤을 때 어떻게 반응하는지,

연속 손실이 발생했을 때 무엇을 하는지,

연속 수익이 발생했을 때 무엇을 하는지 기록해야 한다.

매매일지는 단순한 거래 기록이 아니다.

나 자신을 관찰하는 기록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 이유를 찾아야 한다.

“왜 또 그랬지?”

라고 자책하는 것이 아니라

“나는 어떤 상황에서 이런 행동을 반복하는가?”

라고 질문해야 한다.

그 질문에서부터 변화가 시작된다.


슈퍼 트레이더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나는

슈퍼 트레이더

라는 말을 처음 접했을 때,

시장을 정확하게 읽고 거의 실수하지 않는 대단한 투자자를 떠올렸다.

하지만 이 시리즈를 30편까지 써오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다.

슈퍼 트레이더도 틀릴 것이다.

손실도 볼 것이다.

좋은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

때로는 판단을 잘못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다를까.

나는 결국 틀렸을 때 다시 원칙으로 돌아오는 능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수익이 나도 원칙으로 돌아오고,

손실이 나도 원칙으로 돌아온다.

감정이 흔들려도 원칙으로 돌아온다.

욕심이 커져도 원칙으로 돌아온다.

두려움이 커져도 원칙으로 돌아온다.

시장 상황이 달라지면 전략을 수정하되,

투자자로서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은 놓지 않는다.

완벽함이 아니라 회복력이다.


투자자는 결국 ‘반복’으로 만들어진다

한 번 좋은 판단을 했다고 투자자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한 번 손절을 잘했다고 끝나는 것도 아니다.

한 번 기다렸다고 인내심이 생기는 것도 아니다.

반복해야 한다.

좋은 매매를 반복하고,

좋은 복기를 반복하고,

손실 관리를 반복하고,

기다림을 반복하고,

원칙을 반복한다.

그리고 그 반복이 시간이 지나면서 습관이 된다.

습관은 행동이 되고,

행동은 투자자의 성향이 된다.

그래서 투자의 성장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는 것이 아닐지도 모른다.

오늘 작은 원칙 하나를 지키고,

내일 또 하나를 지키고,

다음 주에도 같은 기준을 지키면서

조금씩 만들어지는 것이다.

결국 투자자는 자신이 반복한 행동의 결과다.


내가 원하는 투자자는 어떤 모습인가

이제 나에게도 질문을 던져본다.

나는 어떤 투자자가 되고 싶은가?

매일 수익을 내는 투자자?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투자자?

한 번의 매매로 큰돈을 버는 투자자?

물론 그런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면 기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원하는 모습은 조금 다르다.

좋은 기회가 오지 않으면 기다릴 수 있는 투자자.

틀렸다면 인정할 수 있는 투자자.

손실을 작게 만들 수 있는 투자자.

수익이 나도 흥분하지 않는 투자자.

손실이 나도 무너지지 않는 투자자.

남의 수익을 보고 조급해하지 않는 투자자.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시장을 바라보는 투자자.

그리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시장에 남아 있을 수 있는 투자자가 되고 싶다.


나의 투자 성장기

이 시리즈를 쓰면서 나 역시 많은 것을 돌아봤다.

투자를 하면서 나는 수익을 원했다.

당연한 일이었다.

하지만 수익에 집중할수록 매매가 어려워지는 순간도 있었다.

매일 무언가를 해야 할 것 같았다.

좋은 기회를 놓치면 불안했고,

손실이 발생하면 빨리 만회하고 싶었다.

수익이 나면 조금 더 벌고 싶었다.

그렇게 매매가 어느 순간 투자보다 앞에 서기도 했다.

그래서 잠시 멈춰서 생각하게 됐다.

내가 지금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매매인가?

아니면

다시 투자자로서의 기본을 세우는 것인가?

그 질문에서 이 심법 시리즈가 시작됐다.

30편을 쓰는 동안 나는 새로운 매매기법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다시 확인했다.

손실을 관리하는 것.

기다리는 것.

기회가 오면 실행하는 것.

비중을 조절하는 것.

수익이 날 때 겸손한 것.

손실이 날 때 무너지지 않는 것.

그리고 나 자신을 관찰하는 것.

아직 완성된 투자자는 아니다.

지금도 배우는 중이다.

그래서 이 시리즈의 제목을 ‘완성’이라고 쓰고 싶지는 않다.

성장기라고 생각한다.

30편은 끝났지만 투자가 끝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이제부터가 진짜일지도 모른다.


슈퍼 트레이더의 심법시리즈 30편을 마치며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면 아마 비슷한 이야기가 반복된다고 느꼈을 수도 있다.

원칙을 지켜라.

손실을 관리하라.

기다려라.

욕심을 줄여라.

비중을 조절하라.

자신을 통제하라.

그런데 투자에서 중요한 원칙은 의외로 많지 않을지도 모른다.

어려운 것은 원칙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원칙을 반복해서 지키는 것이다.

그래서 30편의 마지막 문장은 복잡하지 않았으면 한다.

투자를 잘하기 위해 반드시 모든 것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종목을 알 필요도 없다.

모든 움직임을 잡을 필요도 없다.

모든 기회를 잡을 필요도 없다.

다만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위험을 피하고,

좋은 기회를 기다리고,

내가 정한 원칙을 지키며,

틀렸을 때 인정하고,

다시 다음 기회를 준비하면 된다.

그리고 그것을 오래 반복하면 된다.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능력은 살아남는 능력이다.

살아남으면 다시 기회가 온다.

기다리면 다시 자리가 나온다.

손실을 제한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실수를 기록하면 다음에는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다.

그리고 그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과거의 나와 다른 투자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을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성공보다 성장, 수익보다 생존

이제 「슈퍼 트레이더의 심법」 30편을 마친다.

하지만 이 문장만큼은 앞으로도 계속 가져가려고 한다.

성공보다 성장.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나은 투자자가 되는 것.

수익보다 생존.

큰 수익을 위해 계좌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 것.

그리고 그 두 가지를 바탕으로

시장이 어려울 때도 살아남고,

기회가 왔을 때 다시 움직일 수 있는 투자자가 되는 것.

나는 아직 슈퍼 트레이더가 아니다.

하지만 슈퍼 트레이더가 갖춰야 할 심법을 공부하고,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 있다.

그 과정 자체가 나에게는 의미가 있다.

시장은 앞으로도 계속 열린다.

새로운 종목이 등장하고,

새로운 테마가 만들어지고,

새로운 상승과 하락이 반복될 것이다.

그리고 나는 그 시장 앞에서 또 배우게 될 것이다.

때로는 맞을 것이고,

때로는 틀릴 것이다.

수익을 낼 때도 있을 것이고,

손실을 볼 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는 잊지 않으려고 한다.

한 번의 매매가 나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의 수익이 나를 증명하는 것도 아니고,

오늘의 손실이 나를 실패자로 만드는 것도 아니다.

내가 어떤 원칙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반복하며,

어떻게 다시 일어나는지가 나를 만든다.

그래서 앞으로도 기록할 것이다.

좋았던 매매도 기록하고,

잘못했던 매매도 기록할 것이다.

수익도 기록하고,

손실도 기록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과정에서 내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를 기록할 것이다.

이것이 내가 생각하는 투자 성장기다.

그리고 이것이 꽃게닷컴이 기록하고 싶은 투자 이야기이기도 하다.

화려한 성공담보다 현실적인 성장.

대단한 수익률보다 오래 살아남는 법.

완벽한 투자자보다 계속 배우는 투자자.

성공보다 성장.
수익보다 생존.

「슈퍼 트레이더의 심법」 30편.

여기서 한 번 마무리한다.

하지만 나의 투자 공부는 계속된다.

그리고 다음 시장에서,

또 하나를 배우게 될 것이다.


오늘의 한 줄

결국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사람이 가장 많은 것을 배운다.

큰 수익보다 중요한 것은 다시 투자할 수 있는 계좌다.

완벽한 매매보다 중요한 것은 무너지지 않는 투자 습관이다.

그리고 투자에서 가장 큰 성장은 돈을 많이 버는 순간이 아니라,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게 된 순간에 시작된다.


투자 체크리스트

  • 나는 수익보다 먼저 손실을 관리하고 있는가?
  • 좋은 기회가 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는가?
  • 기회가 왔을 때 계획대로 실행할 수 있는가?
  • 나의 비중은 감당할 수 있는 위험 안에 있는가?
  • 손실을 인정하고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가?
  • 연속 손실이나 연속 수익 뒤에 행동이 달라지지 않는가?
  • 다른 투자자의 수익 때문에 조급해지고 있지는 않은가?
  • 매매 결과뿐 아니라 과정까지 복기하고 있는가?
  • 내가 반복하는 나쁜 투자 습관을 알고 있는가?
  • 지금 내가 시장보다 나 자신을 더 잘 통제하고 있는가?

오늘의 실전 미션

30편을 마무리하는 오늘은 새로운 매매를 하지 않아도 된다.

대신 지금까지의 투자 기록을 한 번 돌아보자.

그리고 종이에 세 가지만 적어보자.

첫째, 내가 가장 많이 반복했던 실수 하나.

손절 지연인지,

추격 매수인지,

과도한 비중인지,

충동적인 매매인지,

만회 매매인지 찾아본다.

둘째, 내가 가장 많이 성장한 부분 하나.

예전보다 기다릴 수 있게 되었는지,

손실을 빠르게 인정하게 되었는지,

비중을 조절하게 되었는지,

매매 횟수를 줄였는지 확인한다.

셋째, 앞으로 반드시 지킬 원칙 세 가지.

많을 필요 없다.

정말 중요한 세 가지만 정한다.

그리고 앞으로의 매매일지 첫 페이지에 적어둔다.

30편을 읽고도 새로운 기법을 하나 더 찾는 것보다,

나만의 세 가지 원칙을 실제로 지키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오늘부터 그 원칙을 반복한다.

한 번.

또 한 번.

그리고 다시 한 번.

그 반복이 결국 나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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